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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7. 26.
오늘의 새꼼이가 전해드리는 신곡
사이먼 도미닉의 'Me No Jay Park'
이번노래는 좀 의미가 있고 기존과는 다른 독특함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그건바로 사이먼도미닉의 AOMG 대표 사임에 대한 사임서? 사직서?
라고 해야할까요..박재범과 공동대표를 맞고 있는 사이먼도미닉이
새로운 노래를 기습발표 하면서 AOMG의 대표에서 물러난다고 가사를 통해 전했습니다.
AOMG에서 아예 나오는것이 아닌 소속가수로서 보다 음악에 집중하겠다는 것인데요
그의 선택이 참 멋진거 같습니다.
아마 대표로서 움직이면서 음악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한거 같아요
가사에 그의 심정이 그대로 들어있는데요
"사장님, 대표님 소리도
징그럽게 들려
난 Park의 속도를 따라가는 게
힘들었네 그저
지금 사임서를 작성 중"
보다 본인의 갈길을 찾아가는거 같아서 좋은거 같구요
그의 행보를 축복하고 싶네요
그럼 사이먼도미닉 그의 사임서 함께 들어보실까요?
사이먼 도미닉 - Me No Jay Park 가사
힘든 놈들 힘들게 살게 놔둬
난 몰라 신경 꺼
Me No Jay Park,
Me No Jay Park
내 일이 아니면 관심 안 가져
알아도 신경 꺼
Me No Jay Park,
Me No Jay Park
AOMG는 제이 빨,
그 다음은 로꼬, 그레이 빨
작년엔 나랑 꽤 차이 나는
두께의 페이퍼
어글리 덕 말고 또 다른 덕은
나야 레임덕
같이 시작할 때만 좀 봤지
나의 네임 덕
스타일 다른 둘,
한 명은 늘 확실한 계획이 있어
정규 타이틀도 worldwide,
1년의 반을 비행기 속
한 놈은 진지만 빨고 늘어진
lazy son
overlook에 갇힌 jack같이
갈수록 wreck-it mode
점점 기울어지는
책임감의 무게
히트 몇 개로 재탕하는
양심 없는 나의 무대
그딴 걸 보러 와준
팬들에겐 고맙고 미안
변이나 늘어놓을 이런 big shit,
코 막어 일단
쇼미는 솔직히 회사에게
보여주기식
사장으로서 do somethin'
do somethin'
실적 올리기 위해
언행도 불일치
인터뷰에선 그럴싸한 핑계들을
주섬주섬
무엇보다 늦어지는 컴백에
가장 문제인 건
내 자신한테 받아내기 힘든
오케이 컷
i said again and again,
계속 take 1
욕심은 깊어져 deeper than rap
진짜 좆돼 이건
리더로서의 내 자질
딱 잘라내면 난 fake thug
추억의 i.k도 무감각해진 pathos
끝까지 샤라웃 해준 건 제이통
함께하는 누구든 나는 불화다,
누가 내 옆에 있어?
됐고,
일해라 정기석 일해
일해라 정기석 일해
일해라 정기석 일해
일해라 정기석 일해
simon d this, simon d that
simon d this, simon d that
다
이래라저래라 지랄
이래라저래라 지랄
일해라 정기석 일해
일해라 정기석 일해
일해라 정기석 일해
일해라 정기석 일해
simon d this, simon d that
simon d this, simon d that
다
이래라저래라 지랄
이래라저래라 지랄
i can't do Jay Park,
아옴그의 주가 상승을
시킨 다음,
h1ghr music까지
밥 먹듯 해외 출장
결과는 ROC 계약 도장 쾅
HOVA와 찍은 셀피 보다가
부러운 맘에 속없는 새끼처럼
누른 라이크
새 시계를 사느냐,
건물 살 돈을 쟁여두느냐
다 무의미야 진짜 한심해 보여
올해는 딱 하나
내 자존심의 회복
i don't do Jay Park,
일개미에 배짱도 두둑
헤이터들 눈에 난 존나
베짱이 수준
스튜디오에만 주둔,
me vs myself
승패는 매번 'you lose'
모든 걸 져버린
간지로 돌아왔네, 두둥
누군 아이돌로 시작해서 얻어낸
r-e-s-p-e-c-t
누군 가사 한 줄 땜에
술자리에서 빙시짓
재능은 질보다는 양,
부정해온 난 비시즌
그런 날 부정하듯
park의 삶이 말해
‘this is it'
2년 연속 prize motherfucker
in 한대음
그사이에 늘어난 압박감에
좆밥 다 된 후
난 야망을 낮게 둬,
실력보다 밑에 밑에
작업 방식도 다시
08' 믹테 믹테
다들 관심 좀.
중대 발표 일생일대
총을 머리에 lock & load,
그런 느낌 비슷해 이제
‘사장님, 대표님' 소리도
징그럽게 들려
난 Park의 속도를 따라가는 게
힘들었네 그저
지금 사임서를 작성 중
이 노래가 그거
me no down gradin',
나한테는 무조건 ‘업'
i'll be humble as a mumble
in the jungle
내가 이걸로 끝내겠어?
걍 멋 부리는 정도로
오직 래퍼일 때 나는 나답지
그때만 믿음이 가지
내가 가진 이름이 다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마음은 이미 싸인한 몸이지,
사임한 사이먼 도미닉?
농담 아님 회사는
고민의 사이즈가 커지지
주식도 내놓게
AOMG한테 첫 번째
펌킨형은 변호사와
CJ 빨리 만나 문제없게
대신 형이 사장 배지 달고
나를 끌어내려 을로
서둘러 내 생각 못 바꾸게,
언론 플레이도 얼른
여전히 바닥인 credit,
좆까고 되돌아가려 해
되돌아봤네 매일 껍데기만
대표로 살아왔네
절실함 부족, 절실함 부족
결핍은 나의 힘
i'm ma take it back again
며칠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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